짧은시
전쟁은 끝났지만
질문은 끝나지 않았다
왜 우리는 준비하지 못했을까
왜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까
한 사람은
그 질문을 책 속에 남겼다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미래가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책의 이름은
징비록
기억하고
돌아보고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역사의 작은 경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