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

반성을 기록한 책

따뜻한 글쟁이 2026. 3. 17. 18:35

 

전쟁은 끝났지만

질문은 끝나지 않았다

 

왜 우리는 준비하지 못했을까

왜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까

 

한 사람은

그 질문을 책 속에 남겼다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미래가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책의 이름은

징비록

 

기억하고

돌아보고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역사의 작은 경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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