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보지 않은 전시장인데
왠지 익숙한 기척이 있다.
흰 벽 사이로 퍼질 조명,
누군가의 색채가 숨 쉬는 자리,
그 사이에 내가 잠시 머무는 상상을 해본다.
예술은
발보다 마음이 먼저 도착하는 세계라서,
오늘도 나는
대전 국제아트페어라는 풍경에
먼저 마음을 걸어두고
조용히 그 빛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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