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

‘마음이 먼저 도착한 곳’

따뜻한 글쟁이 2025. 11. 17. 11:37

 

아직 가보지 않은 전시장인데

왠지 익숙한 기척이 있다.

 

흰 벽 사이로 퍼질 조명,

누군가의 색채가 숨 쉬는 자리,

그 사이에 내가 잠시 머무는 상상을 해본다.

 

예술은

발보다 마음이 먼저 도착하는 세계라서,

 

오늘도 나는

대전 국제아트페어라는 풍경에

먼저 마음을 걸어두고

조용히 그 빛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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