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

따뜻하면 돼

따뜻한 글쟁이 2025. 11. 12. 10:40

 

조금 늦어도 괜찮아

길을 잃어도 괜찮아

 

세상은 늘 곧게만 가라 하지만

나는 내 마음이 향하는 쪽으로 걷고 싶다

 

가끔은 눈물이,

가끔은 웃음이

내 하루를 물들이지만

 

그 모두가 나였음을

이제는 받아들인다

 

누군가에게 건넨 작은 말 한마디가

불빛이 되어 돌아올 때

나는 알았다

세상은 그렇게 서로를 비춘다는 걸

 

넘어져도, 멈춰도, 흔들려도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마음이 따뜻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짧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는 하늘에서 나를 부른다  (0) 2025.11.13
🌫️ 네스호의 숨결  (0) 2025.11.12
📜 종이 한 장의 기적  (0) 2025.11.11
🌸 압화  (0) 2025.11.10
《불을 끄는 사람들은, 불꽃보다 더 뜨겁다》  (0)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