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세상을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
단지 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감정으로 세상을 읽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나의 이야기.
본문
가끔 나는 생각한다.
왜 꼭 똑바로 가야만 하는 걸까?
조금 느려도, 돌아가도, 잠시 멈춰도 괜찮은데
세상은 늘 ‘빨리, 정확히, 완벽히’만 외친다.
하지만 나는 그 틈에서 자주 숨이 막혔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많고, 세상은 너무 빠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천천히, 마음의 속도로 걸어간다.
나는 ENFP,
사람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가 누군가의 미소에 힘을 얻듯
누군가도 내 말 한마디에 위로받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쓴다.
누군가의 상처에 손을 얹듯,
누군가의 하루에 빛을 건네듯이.
감정이 많은 나를 예전엔 ‘유약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그 감정이야말로 내가 가진 가장 큰 힘이라는 걸.
기쁨이든 슬픔이든, 모든 감정은
누군가에게 닿으면 사랑이 된다.
세상은 차가울 때가 많지만
그래서 더 따뜻하게 살고 싶다.
완벽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게 나다운 길이라고 믿는다.
나는 때로 흔들리고, 주저앉고, 마음이 시들해질 때도 있다.
그럴 땐 내 안의 불빛을 떠올린다.
“그래, 완벽하지 않아도 돼. 대신 따뜻하면 돼.”
그 한 문장이 나를 다시 일으킨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마음을 꺼내어 쓴다.
누군가의 하루가 조금이라도 밝아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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