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책상

  • 홈
  • 태그
  • 방명록

조용한하루 1

아픔이 지나간 자리

아픔은소리 없이 찾아와 마음 한가운데를 눌러놓는다.무슨 말로도 설명되지 않고,어디에 기대야 할지도 모를 때가 있다.그럴 땐억지로 이겨내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조금 늦게 배웠다.가만히,그 아픔을 껴안고잠시 멈춰 서는 것만으로도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견디고 있는지도 모른다.아픔은지나갈 때 비로소 의미를 남기고,그 자리에 작고 단단한 나를 남긴다.나는 그걸견딤이라 부르고,조용한 용기라 부른다.오늘도 그 자리에 서서조용히 마음을 다독인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27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감성책상

햇살처럼 잔잔한 글들이 있는 곳

  • 분류 전체보기 (115) N
    • 오늘의 한줄 (29) N
    • 책과 나 (10)
    • 감성 노트 (25) N
    • 소소한 행복들 (2)
    • 재미난 상식 (10) N
    • 짧은시 (10) N

Tag

write8067, 감성에세이에, 감성기록, 감성책상, 감성에세이, 이창용도슨트, 짧은시, 글한잔, 감성글귀, 시사에세이, 따뜻한 하루, 티스토리에세이, 감성글쓰기, 자기돌봄, 감성에세이감, 자기위로, 한국뮤지컬, 감성시, 자기이해, 에세이글쓰기,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