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생각한다
수많은 생각들 속에서
하지만 어느 날 문득
멈춰 서서 묻는다
이 생각은
정말 나의 것일까
누군가의 말이
조용히 스며들어
내 마음인 척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스크롤을 내릴수록
생각은 더 쉬워지고
의심은 점점 사라진다
편안함 속에서
나는 조금씩
나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천천히 멈춰본다
흘러가는 생각 하나를 붙잡고
조용히 들여다본다
이건 어디서 왔는지
왜 내가 믿고 있는지
그 질문 끝에서
나는 비로소
조금씩
나를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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