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높이 자랄수록 뿌리를 더 깊게 내린다.
하지만 사람은 때때로 높이 올라갈수록 뿌리를 잊는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그 잊힌 뿌리를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다.
회장이었던 사람이 신입사원이 되어 다시 회사를 걷는다.
예전에는 스쳐 지나갔던 복도와 책상, 직원들의 표정이 이제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권력이 사라지자 비로소 사람들의 마음이 보인다.
인생은 높은 자리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 배우는 사람을 성장시킨다.
나도 살아오면서 '처음'이라는 순간을 여러 번 만났다.
두렵기도 했고, 부족하기도 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가장 많이 성장한 때는 가장 많이 배웠던 시기였다.
이 드라마는 말한다.
'높은 자리는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됨이 높은 자리를 빛나게 만든다.'
결국 리더는 명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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