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기록 2

[봄레터 10호] 여기까지 잘 와줘서 고마워

보낸이: write8067받는이: 그동안 아무 말 없이 잘 버텨준 나에게 「괜찮지 않아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가끔은 멈추고 싶었고때론 정말 다 내려놓고 싶었지그런데 말이야지금 이렇게아무렇지 않은 척,조용히 앉아 있는 나를 보니까문득참 잘해왔구나 싶었어 다들 괜찮냐고 물을 때“응, 그냥 그래”라고 웃던 순간들그 말 뒤에 숨어 있던수많은 감정들혼자 견딘다는 게 어떤 건지내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그래서 오늘만큼은조금 다정하게 말해주고 싶어여기까지 와줘서,무너지지 않고 있어줘서정말 고마워

재미난 상식 2025.05.10

[봄레터9호] 말없이 응원하고 있어

보낸이: write8067받는이: 말로는 다 못 전해도 늘 마음에 담고 있는 당신께「말 없는 응원」어쩌면너는 모를지도 몰라내가너를 얼마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지말로 전하면어색할까 봐조금은 멀리서그저 조용히 바라만 보았다너의 하루가조금 덜 아프기를너의 마음이조금 더 가볍기를그렇게나는 오늘도말 없이너를 응원하고 있어때로는 말보다조용한 마음이 더 깊게 전해진다.잘 지내라는 말 대신가끔은그저 “네가 잘 지내면 좋겠어”라고조용히 바라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오늘도 누군가의 무심한 듯 따뜻한 마음이당신 곁에 닿기를.그리고 당신 역시스스로에게 말 없이 건네는다정한 격려를 잊지 않기를.

카테고리 없음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