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노트

“예술이 내 일상에 말을 걸어왔다”

따뜻한 글쟁이 2025. 6. 1. 21:00

 

요즘 예술은 벽에 걸려 있지 않다.

우리가 걷는 공간,

우연히 멈춘 자리에도 작품은 존재한다.

 

작가는 일상의 한복판에 예술을 놓아

우리를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그 앞에 선 우리는

그림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하는 사람이 된다.

 

작품이 말을 걸어온다.

"이 안으로 들어와, 함께 숨 쉬자고."

그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나는 관객이 아닌,

예술의 한 장면이 된다

 

예술은 완성되어 있지 않다.

누군가 다가서고, 느끼고, 반응해야

비로소 살아나는 것이다.

 

그렇게 오늘,

나도 작품 속에서

잠시 예술이 되어봤다.

 

 

작품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관객들 "이거 밟고 가요?"
출처 : 오마이뉴스 | 네이버
 - https://naver.me/xVG1PU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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