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술은 벽에 걸려 있지 않다.
우리가 걷는 공간,
우연히 멈춘 자리에도 작품은 존재한다.
작가는 일상의 한복판에 예술을 놓아
우리를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그 앞에 선 우리는
그림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하는 사람’이 된다.
작품이 말을 걸어온다.
"이 안으로 들어와, 함께 숨 쉬자고."
그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나는 관객이 아닌,
예술의 한 장면이 된다
예술은 완성되어 있지 않다.
누군가 다가서고, 느끼고, 반응해야
비로소 살아나는 것이다.
그렇게 오늘,
나도 작품 속에서
잠시 예술이 되어봤다.
작품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관객들 "이거 밟고 가요?"
출처 : 오마이뉴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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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관객들 "이거 밟고 가요?"
북촌에 위치한 푸투라 서울(Futura Seoul)에서 미디어 아트의 거장, 안소니 맥콜(1946~)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2024년부터 테이트 모던에서 현재까지 연장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맥콜의 전시를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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